미국 주식 거래를 하고 싶은데 증권사 수수료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같은 대표적인 미국 주식의 경우 주당 가격이 100달러를 기본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현재 환율을 생각하면 한두 주만 사더라도 한국 돈으로 수십만 원을 금방 넘어갑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머리속에는 수수료에 대한 걱정이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게다가 해외주식 거래의 경우 국내주식보다 수수료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달러로 주식을 거래하므로 환전 수수료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 거래 전 증권사별 거래 수수료 확인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이전 글과의 연결
지난번 글에서는 증권사별 국내 주식 수수료 비교를 해봤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국내 주식 수수료 비교글도 한 번 보고 이번 글까지 참고하시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증권사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비교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주의해야 할 점은 해외주식의 경우 국가별로 거래 수수료 및 최소 거래 가능한 주식 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걱정하는 미국 주식의 경우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1개 단위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소숫점 거래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수수료에 대해서만 비교를 해볼 예정입니다.
확인 결과 5개 증권사 모두 기본적인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는 동일합니다. 매수시에는 거래 금액의 0.25%, 매도시에는 거래 금액의 0.25%에 SEC Fee 0.0008%(SEC Fee는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에 내는 금액)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수수료 구조를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 증권사나 선택해도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각 증권사에서는 대문짝만한 미국 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수수료 이벤트를 잘 보고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이벤트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이벤트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미래에셋 증권: 매수시 0.07%, 매도시 0.07% + SEC Fee, 환전수수료 및 환율우대
- 삼성 증권: 첫달 0%, 이후 11개월 0.09%, 95% 환율 우대, ETN, ETF는 0.045%, 해외 주식 거래 시 1년 연장
- 한국투자 증권: 첫달 0%, 이후 11개월 0.09%, 95% 환율 우대, 해외 주식 거래 시 1년씩 자동 연장 (무제한)
- 키움 증권: 첫달 0%, 이후 11개월 0.07%, 95% 환율 우대, 해외 주식 거래 시 1년 연장
- 나무 증권 (NH 투자 증권): 매수시 0.09%, 매도시 0.09% + SEC Fee, 100% 환율 우대 (자동 환전 시)
매수 매도 수수료는 동일하지만 매도시 수수료에 SEC Fee 0.0008%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비교시 미래에셋과 키움증권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 증권의 경우 이벤트 참여 후 첫달은 거래시 수수료가 0%이기 때문에 목돈을 들고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무 증권의 경우 100% 환율 우대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의 경우 특이하게 1 USD당 1원으로 환전 조건을 제공하고 있어서 다른 증권사와 비교가 조금 어렵습니다. 각자 이벤트 내용을 보고 본인에게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증권사별로 고객 유치를 위한 주식 수수료 이벤트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이벤트 광고를 보면 항상 좋은 것만 강조돼있고 고객에게 불리한 부분은 잘 안보이기 때문에 이벤트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보고 증권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래 에셋 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 시 매수 및 매도 수수료를 0.07%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도 미국 주식 거래 시 매수 및 매도 수수료를 0.07%로 책정하며,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 증권, 한국투자 증권, 나무 증권(NH 투자 증권) 등에서도 미국 주식 거래를 위한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주 물으시는 질문
1.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증권사별로 미국 주식 수수료는 다르며, 매수시에는 거래 금액의 0.25%이고 매도시에는 거래 금액의 0.25%에 SEC Fee 0.0008%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2.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이벤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각 증권사에서는 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수 및 매도 수수료를 할인하거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3. 어떤 증권사의 미국 주식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가요?
미래에셋 증권과 키움증권이 가장 저렴한 미국 주식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이벤트 내용을 알려주세요.
미래에셋 증권은 매수시 0.07%, 매도시 0.07% + SEC Fee를 제공하며, 키움증권은 첫달은 거래 시 수수료가 0%이고 이후에는 0.07%를 적용합니다.